두파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8.18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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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파산을 읽고 쓴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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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염상섭의 ‘두 파산’ 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광복 직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소시민적 삶을 살아가는 두 인물의 대립구도로 전개됩니다.
먼저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 하겠습니다. 정례모친은 정치를 한답시고 남편이 돈을 벌지 않자 집안을 꾸려나가기 위해 은행에서 빚을 지고 거기다가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였던 옥임이와 예전에 교장을 했다는 사람에게까지 빚을 지고 가게를 차립니다. 하지만 남편의 자동차 사업까지 망하면서 빚의 이자마저도 갚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까지 몰려 빚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옥임과 교장의 계획적인 빚 독촉에 시달리던 정례모친은 문방구를 팔아 빚을 청산하고 홧병으로 자리에 눕게 됩니다.
이 소설에는 광복 후의 혼란한 사회 속에서 변모하는 인물들의 인간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단순히 소설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 이 소설의 읽고 인물의 성격을 보면 대한민국이 광복을 한 직후 급 변화하는 혼란한 사회 속에서 그에 따라 변화 하게 된 당시 사람들의 인간상 엿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개성적인 인물은 옥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임은 정례 모친에게 십만원을 꿔주고 그것을 빌미로 이자를 불려 정례 모친을 계획적으로 괴롭히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까지 주며 결국은 정례네 문방구를 망하게 합니다. 옥임은 원래 정례모친과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광복 전에는 신여성운동도 하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남편도 광복 전에는 친일파 고위 관리로서 잘나가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집안 형편 또한 좋은, 남들이 보면 부러울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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