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손의 의사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8.10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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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자/의사 사회시간에 썼던 레포트로
`더러운 손의 의사들`이란 책을 읽어보구
줄거리보단 나의 생각 위주로 글을 썼다.
그래서 결국엔 A+ 받은 레폿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더러운 손의 의사들’이란 제목부터가 굉장히 파격적인 책이었다. 또한 이 책의 표지 역시 충격적이다. 의사가운에 펜과 함께 꽂혀져 있는 달러, 뭔가 매우 모순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워낙 요즘사회에서 의사들과 돈과의 관계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깨끗한 손으로 청진기와 메스를 잡고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의사들이 선물을 받고 돈을 받으면서 더러운 손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물론 모든 의사들이 아니라 일부 의사들이다. 이 책의 제목인 ‘더러운 손’이란 결국은 ‘비양심적’ 또는 ‘비윤리적’과 같은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선적으로 다루어진 문제는 제약회사와 의료장비회사로부터 뇌물을 받는 의료계의 현실이다. ‘닥터 매춘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었다. 의사들은 기업의 선전도구에 불과하게 되어가고 있다.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얼마 전 친척분이 종합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병문안을 간적이 있는데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가방을 든 사람들이 의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얼핏 본적이 있다. 이런 광경을 꼭 이번만 본 것이 아니라 자주 봤었다. 그리고 내가 매우 즐겨보았던 ‘하얀거탑’의 한 장면도 생각이 났다. 하얀거탑에서 부원장이 제약회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장준혁에게 원래 거래하던 제약회사와 거래를 끊고 뇌물을 준 제약회사와 계약을 하라고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장면들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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