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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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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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일상용품의 숨겨진 진실... 우리가 흔히들 사용하는 일상용품이 사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환경오염이 되고 결국은 우리에게 해가되어 돌아오는 현상에 대해 말하려 한다.
이 책에서는 ‘구보씨’ 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표적인 물품들(신문, 커피, 컴퓨터, 신발, 자동차 등등)을 하루 동안 사용하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그 일상용품이 어떻게 제조되었으며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해가 되어 지는지 직설적으로 또는 약간은 무미건조한 어체로 표현했다. 그리고 매회(회당 하나의 물품을 설명한다.)끝마다 우리가 할 일 이라는 항목으로 우리가 지켜야할 사항 등을 명시해 놓은 점 등은 정말 유용한 정보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분명한 것은 이러한 것들이 정말 일어나는 사실 이라는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그의 하루는 우리가 평소 생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과 커피를 찾는다. 하지만 그 신문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캐나다산 나무를 벌목해야 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한 엄청난 에너지 소비 그리고 커피열매를 만들기 위한 커피나무 품종개량과 무분별한 농약사용으로 인한 대지와 강의 오염.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종이나 신문 등은 의례적으로 100% 전부다 재활용이 되는 줄 알았지만 재활용이 되는 폐지는 불과 34%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상당한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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