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파리, 생쥐 그리고 인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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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생쥐와 인간... 과연 이들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어떤 관계에 있기에 쓰여진 책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보게 된 의문점이다.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고, 어느 면에서는 이들 세 생물종이 공통점이 있다고 느껴졌으며, 인간의 발전이 파리와 생쥐라는 아주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파리와 생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러나 인간에게는 질병을 가져다주는 귀찮고, 더럽기만 한 생명체라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실험실의 과학자들에게는 인류의 발전에 공헌을 하게 한 훌륭한 실험 재료이다. 이 파리와 생쥐가 인간에게 어떠한 이점을 주는지, 그리고 생물학자들이 연구하는 방법이나, 과학에 접근하는 과학자의 태도 등을 생각해 보게끔 한다.
우선 책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의견을 약간씩 덧붙이도록 하겠다.
과학이란 예측을 할 수 없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과학이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많은 실험 계획들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거쳐 또 다른 새로운 계획을 세워 얻고자하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실험이 예상한대로 진행되면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다. 그러나 놀라운 발견들은 그 실험들이 예상한대로 진행되어 얻어진 결과들이 아니다.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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