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조선전통과학
- 최초 등록일
- 2001.12.10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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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15세기 과학사와 세종의 시대
2. 본론
(1). 새 왕조의 시작
1. 천상열차분야지도
2.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3. 계미자의 주조 - 금속활자 인쇄술의 재발명
(2) 세종대 천문, 역학의 전개
1. 천문기기의 제작
2. 자주적 역법 체계의 확립
(3) 농업기상학의 성립
1. 측우기의 발명
2. 바람의 측정
(4) 산업기술의 진흥
1. 도량형 제도의 정비
2. 조선식 청동활자 인쇄술의 완성
3. 앞선 농업기술의 전개
(5) 지리지의 편찬과 실측지도의 제작
1. 팔도지리지
(6) 세종대 이후
1. 동국지도의 제작
2. 양성지의 '팔도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3. 해동제국기
4. 금양잡록
3. 결론
본문내용
조선시대에 이르러 과학과 기술은 강한 자주적 성향이 뚜렷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세종 때에 전개된 과학과 기술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축적된 한국과학을 결산하는 것이었다. 중국과학뿐만 아니고 문명의 교류에서 얻어진 모든 지역의 과학문명을 하나로 용융 시키는 도가니와도 같았다. 거기서 동아시아 과학문명 안에서의 새로운 모델이 부어만들어 졌다. 세종 때의 조선의 선비 과학기술자들과 관료 과학기술자들은 자기들의 거푸집을 만든 것이다. 그것은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독자적인 과학문화의 전개였다.
세종 때 과학 기술문화의 독자적인 전개는 분명히 새로운 발전이었다. 과학 기술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학문, 문화, 예술적 성화가 짧은 동안에 이루어진 적은 한국의 역사에서 일찍이 없었다. 그것은 조선 식의 창조적인 과학, 기술 전통의 구축으로 이어졌다. 15세기 전반기의 과학기술사에서 세종 때와 같은 유형의 발전은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로 특히 주목할 만하다.
특히 세종 때의 과학기술은 송, 원시대의 과학을 모델로 한 경우가 많다. 천문, 역법의 과학은 특히 그러했다. 아랍과학의 전통이 15세기의 조선과학 안에서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명나라의 과학에서 별로 배울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종실록'을 비롯한 세종 때의 여러 문헌들에는 의도적이라고 생각될이만치 원의 과학 문헌 등을 모델로 하거나 텍스트로 했음을 굳이 기록한 것 같은 부분이 여러 곳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특정한 분야나 부분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테두리 안에서 바라볼 때 세종 때의 과학은 원대의 과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