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현대적변용가능성
- 최초 등록일
- 2009.01.16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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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리포트는 고전의 현대적 변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가능성을 주제로 고전의 정의와 그 가능성에 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 보고서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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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변 사람들에게 고전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대다수의 답변이 ‘옛날 것’, ‘판소리나 무슨 전 같은 것’ 이란 답변이 대다수였다. 그렇다. 사람들은 단지 오래되고 옛날 것들을 고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언제부터가 옛날 인지를 다시 질문했다. 이 답변은 가지 각색이었다. 석기시대를 옛날이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조선시대를 옛날로 봐야 한다는 이도 있었다. 약간 지적인 답변은 문자를 쓰기 시작하여 그걸 작품이라고 칭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학적 기록이 있는 최초의 시기를 옛날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옛날 고(古)에 법 전(典)자를 쓰는 고전이라는 용어의 표면적 의미는 ‘옛날의 서적이나 작품’ 이다. 국어사전에 정의된 사전적 의미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애호된 저술이나 작품’ 이라고 풀이가 되어있다. 나는 후자의 것에 주목한다. 우선 고전이라면 오랜 세월이 지나야 한다. 오랜 세월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이므로 100년을 오랜 세월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젊은이라면 10년을 오랜 세월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오랜 세월이란, 문학 작품의 경향성이 출간 이후 한번 이상 재편성 된 경우에 있어서 출간 시점부터 반복된 경향의 작품이 나온 그 시점까지의 기간으로 정의하고 싶다. 작품이 출간 된 이후 그 경향이 반복되기까지의 기간이 어느 정도이든지 간에 그 시간은 오랜 세월이 되는 것이고 그 작품은 고전이 되는 것이다. 즉, 한번 유행했던 것이 다시 유행되기까지의 기간이 오랜 세월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는 패션의 유행에서도 찾을 수 있다. 2007년 겨울엔 벨벳으로 만든 재킷이 유행했었다. 벨벳은 과거 14세기부터 16세기의 르네상스시기에 유럽전역에서 왕이나 귀족들이 사용했던 복식재료였다. 따라서 르네상스시기부터 작년 겨울까지의 기간은 오랜 세월이 되는 것이고 그 대상인 벨벳은 고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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