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화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3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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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훈의 화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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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훈, 하면 모두 칼의 노래를 생각할 것이다. 그의 중,단편인 이 작품은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실 장편소설은 재미있는 작품은 금세 읽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참 힘든 경우가 있다. 이에 비해 중,단편 소설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고, 참신한 소재와 작가만의 확고한 구성이 더해진 작품을 만나는 것은 몇 개의 장편을 만난 것보다도 더한 즐거움이다.
사실 이 작품은 수업 텍스트로 사용을 해서 읽었지만 뭐랄까, 굉장한 거물을 만난 기분이다. 이렇게 위엄 있고 무겁게 다가온 소설은 오랜만이다.
그렇다고 김훈이라는 작가에 대해 내가 왈가왈부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잘 알지 못할 뿐더러 그의 작품을 읽은 거라고는 이 소설 뿐이니. 그래서 읽은 결론은, 역시나 독특하다는 것이다. 그만의 문체라는 것은 존재한다.
읽으면서 뭔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화장이라는 문자이다. 아내의 시신을 화장시키면서 자신이 다니는 화장품 회사의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부하여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시신을 화장시키는 것과 화장품 회사의 화장은 같은 문자이지만 의미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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