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러시아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8.09.2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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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의 러시아 문학의 개괄적 흐름을 시대순으로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20세기초의 문학
2. 혁명 이후 문학
3. 5개년계획 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4. 전쟁문학과 주다노프시치나
5.스탈린 이후의 문학
본문내용
5.스탈린 이후의 문학
1953년 이후는 두 시기로 구분된다. 제1기인 1962~63년에는 문학이 형식에서나 소비에트 사회의 비판이라는 의미에서 모두 전보다 자유로워진 기간으로서 머뭇거리는 해빙의 조짐이 드문드문 일어났다. 그러나 이 때에도 파스테르나크가 오랜 침묵 끝에 쓴 〈의사 지바고 Doctor Zhivago〉는 출판이 금지되었다. 파스테르나크는 원고를 서유럽으로 반출시켰고 결국 1957년 이탈리아에서 책이 출판되었다. 그는 작가동맹에서 제명당했고 이 건을 계기로 러시아 문학은 지리적으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훌륭한 작품, 특히 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작품은 러시아어로 씌어졌을망정 서유럽에서 출판되었다.
한때 정치범이었던 랴잔의 이름없는 교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1962년에 스탈린 강제수용소의 일과를 진솔하게 그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Odin den iz zhizni Ivana Denisovicha〉를 발표하자 당국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다. 그뒤 당국과 작가동맹 관료들은 그러한 폭로를 방지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나타내는 낙천적 문학을 부활시키기 위해 새롭게 입지를 밝혔다. 〈암병동 Rakovy korpus〉(1968)·〈제1원 V kruge pervom〉(1968) 등의 스탈린 사회의 묘사를 전개시킨 솔제니친의 후기소설은 소련 내에서 출판이 금지되었다. 이 작품들은 타자기로 직접 쳐서 만든 사본, 즉 사미즈다트(samizdat)인 자가출판의 형태로 얼마 동안 유통되다 마침내 서유럽으로 반출·출판되었다. 솔제니친은 1974년에 국외로 추방당했다.
해빙기의 작가동맹과 주요문예지들은 젊은 작가들의 등단을 도와주었다. 가장 유능한 신예 작가들은 얼마 후 문학형식과 소비에트 생활을 탐구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허용된 불확실하고 유동적인 경계선을 넘었기 때문에 파스테르나크와 솔제니친의 선례를 따라야만 했다. 그들 중 가장 탁월한 작가는 블라디미르 보이노비치, 게오르기 니콜라예비치 블라디모프, 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