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지바고 분석 레포트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20세기러시아문학과사회 A+]
- 최초 등록일
- 2019.12.29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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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20세기 러시아문학과 사회 (이**교수님)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시험 없이 레포트 2번으로 이뤄지며, 이 레포트로 A+ 받았습니다. 닥터지바고 책에 나타난 대표적인 인물 3명이 주인공 '라라'를 바라보는 방식을 분석했습니다. 글의 주제는 <라라는 지바고, 안티포프, 코마롭스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상적인 여성이다>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지바고와 라라의 관계
2. 라라와 토냐 비교
3. 파벨과 라라의 관계
4. 코마롭스키와 라라의 관계
Ⅲ. 결론
Ⅳ. 개인적 감상
본문내용
본 레포트에서는 이 소설의 제목 ‘지바고’ 보다도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라’를 바라보는 세 남성들의 시선을 분석하고, 지바고의 아내 ‘토냐’와의 비교를 통해 ‘라라’가 상징하는 바에 대해 논할 것이다. 라라는 소설에서 러시아를 상징한다. 러시아를 상징하는 라라는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혐오의 대상이다. 라라와 관계를 맺는 세 남자들은 라라를 ‘사람’이 아닌 자신의 ‘판타지를 구현시킬 수 있는 여성’으로 바라본다. 라라는 똑똑하고 박식한 사람으로,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기도 했지만, 남성들에 의해서 철저하게 타자화되었다. 세 남성들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라라를 필요로 하였다. 특히 지바고가 라라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라라가 성녀와 탕녀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라는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와 동일시되는데, 지바고의 어린 시절에는 라라가 타락의 상징이었다. 안티포프가 라라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그러한 이미지가 나타나는데, 안티포프는 라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전쟁에 참전하며 스트렐니코프가 된다.
참고 자료
김연경 『닥터 지바고』 다시 읽기: 정치, 문학, 불멸 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