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기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03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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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부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제목만큼 흥미위주의 가벼운 책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일상생활에 가까운 소재라고 생각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이 아부에 얼마나 취약하며 또 아부의 필요성과 성공을 위한 아부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까지도 건드려보는 책이었다. 평소 ‘나는 아부하는 사람이 싫어’ 라고 생각했던 사람조차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아부인지 아닌지 구분할 필요조차 없이 자기 자신을 들뜨고 기분 좋게 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이야기로는 수많은 살인을 저지른 은행 강도가 ‘나는 삶에 지쳤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녔고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입힐 생각이 없다.’ 라고 하는 말이다. 흉악한 살인범 조차 자신을 전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나의 머리를 띵~하게 했다. 사회적으로 정말 흉악한 사람조차 자신을 선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평범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이 이야기를 펼친 카네기는 ‘인간이란 제 잇속만 챙길 뿐 아니라 대단히 천박하다.’ 라고 말했다. 그 예로 ‘치통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치통만 생각할 뿐 1백만명이 아사당한 중국의 기근에는 관심이 없다.’ 라고 하고 있다. 아부를 듣는 사람의 마음은 모두 똑같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 주변에는 더욱 많은 아부꾼들이 있으며 그들은 그를 이용해 자신의 권력을 휘두룬다.
참고 자료
리처드 스텐걸 지음
2006년 12월 30일 작
참솔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