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0장] 아부의 기술
- 최초 등록일
- 2007.12.1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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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10장 분량의 과제로 인하여
10장을 맞춰서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1. 아부는 위계사회에서의 본능이다.
2. 아부는 소망하는 것들의 힘이다.
3. 예배도 일종의 ‘아부’이다.
4. 이념속에 존재하는 아부
5. 아부는 곧 연애의 기술이다.
6. 아부는 권력과 맞닿아 있다.
7. 체계화된 아부, 학습되어질 수 있는 기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아부’라는 단어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좋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게 사실이다. 우리가 자라온 환경 속에서의 수많은 교육과 가르침들은 ‘아부’를 비롯하여 이와 비슷한 어떠한 행동들조차 정직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때문에 나 역시 책 제목을 접했을 때의 알 수 없는 이질감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이 이질감을 극복하고 들었던 느낌이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스스로 자문해보았다. 처음에는 아부에 대한 일종의 관념 때문에 생긴, 책 내용 자체에 대한 신뢰성 부족이었고, 두 번째로 드는 의문이 바로 ‘도대체 그럼 아부라는 간단명료한 주제로 어떠한 기술들이 있기에, 이렇게 장황하게 책으로 만들어 놨을까?’였다. 바로 이 두 번째 의문이 이 책을 주제로 이렇게 글을 쓰게 만들었다.
아부에 대한 사람들의 기본 관념을 바꾸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 된듯한 이책의 가장 주요한 목적을 분석해 보자면, 아부는 바로 대인 기술의 하나인 것이다. 비록 그 목적성이 불순하다 하더라도, 아부는 때에 따라 우리에게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삶의 한 방편으로 생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크게 10개의 주제로 나눈 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뒤로 작가의 들어가는 글과 나오는 글이 알맞게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일단 짚고 넘어 갈 것은 이 책에서 ‘들어가는 글’의 구성적인 부분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맨 처음 등장한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아무래도 ‘아부’ 에 대한 사람들의 지나친 선입관을 의식한 듯하다. 그는 작가의 서론 치고는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그와 더불어 꽤 설득력 있게 ‘아부’의 정의를 다루고 있다. 그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현실적인 모습 가운데 존재하는 ‘아부’의 존재성을 다루고 싶어 한다. 한마디로, 법과 윤리를 옹호하며, 곧고 대쪽 같은 성품으로는 이 험난한 세상에서 성공하는 길로 들어서기가 쉽지 않은데 반해, 약간의 지혜로운 아부를 통해 좀 더 그 길에 쉽게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논리이다.
참고 자료
저자 : 리처드 스텐걸
역자 : 임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