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레닌
- 최초 등록일
- 2008.07.14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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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굿바이 레닌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피곤한 몸으로 아침 9시 ‘영상으로 보는 독일문화’수업에서 굿바이 레닌을 보게 되었다. 독일통일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터라 이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인지 중간에 졸지 않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역시 안되겠다고 생각해 몇가지 독일통일 과정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았는데 영화 굿바이레닌에 나왔던 내용들 중 거의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내용들이었다. 1989년 여름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민주화에 대한 요구도 뜨거워졌으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1990년 3월 18일의 동독자유선거에서는 통일에 대한 동독 국민들의 열망하에 기민당이 선거에 승리했으며, 그해 여름 동서독의 경제통합과 모스크바에서 맺은 통일승인조약, 그리고 그해 10월에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모두 영화 내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이었다. 사실 나는 이런 영화의 역사적 배경보다도 영화 속 내용들이 더 와 닿았다. 영화 속에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에 중심을 맞춘다. 가족의 아버지가 서독으로 망명하며 어머니는 철저한 사회주의자가 되어 돌아오는데 아들인 알렉스가 민주화운동에 앞서는 것을 보고 심장발작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 영화의 내막을 이해하려고 생각하면 어머니의 상태는 동독이 겪고 있는 상태와 같은 느낌이다. 어머니가 혼수상태에 빠진 기간은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일 되면서 빠진 혼수상태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영화 굿바이 레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