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28
- 최종 저작일
- 2007.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핑퐁을 읽은 후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박민규 작가가 쓴 핑퐁이라는 책은 예전에 <창작과 비평>에 연재된 적이 있다고 한다. 연재 당시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신작 장편으로 출간 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단숨에 읽히는 긴박하고 독특한 스토리 전개, 본문의 형식실험, 작가가 정교하게 그린 5컷의 일러스트,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액자 소설 등 기존의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움과 재미로 가득한 작품 이였다.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인물 구성과 서사 구성 상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 책의 주인공은 벽에 얼굴을 묻고 맞는 모습이 못이 박히는 것 같아서 못인 된 ‘못’과 무표정한 얼굴에 큰 바위 얼굴인 ‘모아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가 ‘깜박’한 존재를 대표하는 ‘못’과 ‘모아이’는 치수 패거리에게 매일 맞고 뜨기고 시달리는 소위 ‘왕따’의 스페셜 리스트로 소설에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인물로 나오는 인물들은 바로 못과 모아이가, 인류의 존속이냐 삭제냐가 걸린 한 판의 탁구 경기를 하게 인도하는 세끄라탱, 못과 모아이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치수 패거리, 세끄라탱의 아들로 등장하는 전교학생회장 등을 말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 못이 ‘나’로 등장하여 이 소설에서 서술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즉, ‘나’라고 언급하면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