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 뉴스, 기자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8.02.01
- 최종 저작일
- 2005.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매스미디어와 뉴스의 기능과 기자의 역할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미디어의 기능과 효과를 전제로 한국 언론의 개선방향에 관해 논하라.
미디어는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이동시켜주는 매개물로서 이는 발신자와 수신자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캐나다의 경제사학자 이니스는 “인류의 문명사는 곧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발전의 역사”라고 말하는데, 이처럼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발전해온 미디어는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해 인류의 삶을 견인해 왔다. 대표적 미디어인 언론 역시 대중에게 정보의 전달과 가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쳐왔으나, 최근의 정보과학의 혁명과 그에 따르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인해 새로운 지위와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언론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구시대적 폐습 속에 언론 자신의 고유한 기능마저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든다.
먼저 한국 언론의 현실은 어떠한가? 식민지시대의 왜곡된 근대화의 잔재와 고도성장의 그늘은 한국의 언론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 언론은 외적으로 정확한 정보전달과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해 기여해야 할 언론의 책임을 뒤로하고, 정치권력과의 유착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데 앞장서왔으며, 환경감시와 사회통합, 교육기능 등의 언론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해방 후 지금까지도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의 싸움에 몰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자체의 개혁을 미루어 사주의 비리, 독자의 인기에 영합하는 상업성과 선정성, 경영 안정화에 따른 보수화와 다양성의 결여 등 수많은 내적인 문제에도 봉착해 있다. 또한 이들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
권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 언론은 자유 국가의 본질이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적 이념의 실현이다. 따라서 언론은 정치권력과의 유착을 끊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판단을 통해 국민과 정치의 통합을 이루는 중심적 매개체로 발전해야 한다. 그를 통해 사회통합이라는 언론의 기본적 기능에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언론의 자유는 타인의 권리와 명예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언론 내 자율적 규제 장치의 강화를 통해 강제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