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1.0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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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천의 미운오리새끼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운 오리새끼는 초임교사들의 이야기가 주제이다. 우리나라의 초임교사가 초임 시절 일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의 양상과 특징, 그리고 그 딜레마는 어떠한 것인지를 심층적으로 기술하고 이해하려고 한 것이다. 이들은 지금껏 대학생활을 하다가 처음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사회 초년생이기에 재사회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 재사회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현실을 책에 담고 싶어 했다.
3장에서는 정정훈과 이영민 두 연구자가 직접 자신들의 초임생활을 자세하고 진지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초임생활을 겪으면서 느꼈던 그들의 고뇌와 애환 기쁨을 적어놓았다.
두 사람의 첫 출근에 대한 기억을 보면 당황스럽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학교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이 첫날 무엇을 해야 하겠다는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단에 서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제 1년을 함께 해야 할 학생인데 처음부터 이미지를 안 좋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말이다. 그들은 어찌 어찌 해서 위기를 잘 넘겼으나 그들의 기억 속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하루였을 것이다. 나는 수업시간에 발표만 해도 당황을 자주 하는데 막상 교단에 서면 얼마나 긴장이 되고 떨릴까 생각을 했다. 교사의 역할은 교단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인데 그것부터 잘 안된다면 학생은 교사를 얼마나 낮게 볼까? 담임교사라는 것은 자신의 책임 하에 반의 모든 일을 통솔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담임선생님이 첫 시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반의 1년이 어떨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 교과내용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 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반을 움직이느냐에 대한 고민도 해야겠다고 느꼈다.
3월달은 초임교사에게 가장 힘든 한달이었다. 각종 환경미화에 사물함 관리, 분담 정하기, 청소 구역 정하기 등등 학급을 정비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학기 초에 하달된 업무량은 초임교사의 몸으로는 너무나도 하기 힘든 많은 양이었다
참고 자료
김영천 미운오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