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대한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7.12.3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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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쏘공의 원작과 영화와의 비교
목차
◎ 원작 소설과 영화를 비교
◎ 원작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다른 텍스트와 비교
◎ 원작 소설을 둔 영화가 해당 소설의 이해를 위해 가치가 있는 것인가
● 문학교육과 영화
본문내용
조세희의 중편소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81년 이원세 감독이『난쏘공』의 12개의 이야기 중 4번째 이야기를 각색하여 영화화 되었다. 소설과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동일하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2남 1녀가 등장한다. 소설과 달리 영화에서는 영호(차남)가 권투선수 지망생으로 나오는데,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궁핍과 노동자의 현실패배를 권투경기의 상대자처럼 대하고 저항하는 것이 유형화된 차남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장남(영수)은 소설에서 인쇄소 공장에서 일하지만, 영화에서는 제철소에서 일한다. 공무부 조역부터 출발하여 식자로 진급했던 인쇄소와 달리 제철소에서는 쇳물에 데이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것은 현실의 암울함을 관객에게 더 잘 보여주려는 각색이다.
배경은 70년대, 재개발 지역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소설에서는 서울, 영화에서는 바닷가 인근 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어머니가 인쇄공장에 접지일을 하는 소설에서와 달리 영화에선 염전업을 하며 생계를 꾸린다. 소금은 과거 어머니가 정착할 때에는 값이 꽤 나가던 것이었으나, 이제는 헐값이다. 소금 값을 헐값으로 만든 산업화사회, 그리고 소금값보다 훨씬 더 많이 변한 산업화 사회는 난장이 가족이 순응하기 힘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