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하세요
- 최초 등록일
- 2007.12.0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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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학입문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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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뜻대로 하세요」의 장르는 ‘희곡’이라고 흔히 정의된다. 어떤 한 작품이 ‘희곡’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그 작품의 모든 주인공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뜻대로 하세요」의 주인공 중 ‘제이퀴즈’는 일반적으로 행복이라고 부르는 범위를 벗어난 결말을 맞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뜻대로 하세요」를 희곡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제이퀴즈’ 또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뜻이다. 여기서 ‘제이퀴즈’의 행복한 결말은 분명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것일 것이다.
이 작품 속에서 ‘제이퀴즈’는 가치의 상대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로서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로 그는 모두가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아덴 숲’ 속에서 홀로 우울증에 걸려있다. 신음하는 수사슴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세상을 비방하는 등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수사슴을 보며 “너도 세상 속물들처럼 유산분배를 하고 있군. 안 그래도 너무 많아 탈인데, 네 몫마저 덧붙여주고 있단 말인가.”(「뜻대로 하세요」p50 참조) 라고 말한다. 이것은 ‘프레데릭 공작’이 형의 영토를 탈취하기 위해서 ‘전 공작’을 추방한 것을 비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세상을 비방하고 우울한 ‘제이퀴즈’의 모습은 ‘아덴 숲’ 생활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 다른 귀족들과 상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로 그는 사람의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여 7막으로 나눈다. 그는 “사람의 인생의 마지막 7막은 어린아이와 같이 망각만 있을 뿐, 이도 빠지고, 눈도 보이지 않고, 입맛도 없고, 세상만사가 허무하다“(「뜻대로 하세요」p72 참조)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대사 바로 뒤에 이어지는 ‘아담’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아담’은 인생의 7막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그의 주인인 ‘올랜도’를 따라 나서 그를 보필했다. 이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하나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알려주며, 사람에 따라 상대적인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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