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가족제도
- 최초 등록일
- 2007.12.06
- 최종 저작일
- 2007.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시대 가족제도에 관한글입니다 .
목차
1. 들어가는말
2. 가족
1) 소가족제도
2) 동거, 부양
3. 혼인
1) 근친혼의 성행과 금지
2) 서류부가혼
3) 일부일처제와 일부다처제
4. 향촌사회의 친족관계망
1) 생활권과 친족관계망
2) 계급내혼에 의한 구성
5.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우리는 흔히“가족”이라는 말을 들으면 현재 영유하고 있는 “가족”의 이미지를 연상한다. 다시 말 해 가부장의 권위의 순종적인 여인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남성 중심적인 가족제도는 불과 3~4백년의 역사 밖에 가지지 못한다. 즉 조선중기 이후의 맹목적인 유교신봉에 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선시대의 유교적 가족상 이전에 한반도에 내려왔던 가족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가족형식이 성립되기 전의 전통적인 가족제도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조선시대 바로 전 고려시대의 가족제도에 대하여 살펴본다면 전통적인 가족관의 변천 또는 존속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고려시대의 가족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가족
1) 소가족제도
고려시대의 가족은 일반적으로 소가족단위였다. 고려시대 소가족 단위가 일반적인 거주의 기초단위가 된 것은 기혼 자녀와 기혼 형제. 자매의 분가에 의한 것이었으나 그 소가족 단위에는 종종 노부모나 생활능력이 없는 가까운 친족의 부양. 동거가 수반된다. 고려시대에도 결혼한 자녀와 동거하는 대가족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러한 경우가 일반적이지는 않았다. 또한 결혼한 동기간에도 분가하여 사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였으나, 간혹 부양능력이 없는 방계 친속을 부양하기 위해 함께 동거하는 경우들은 있었다고 보인다.
2) 동거, 부양
동거와 부양은 형제, 자매의 자녀와 부모의 형제, 자매사이에서도 흔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촌 범위의 모든 제보의 친속들이 대등하게 관계를 맺고 있고 동거와 부양도 역시 대등하게 나타난다.
참고 자료
박기현「손에 잡히는 고려이야기」
박종기「5백년 고려사」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 15」
최재석「韓國家族制度史硏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