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의 거미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2.0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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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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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동물이 말하는 건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그것이 모든 걸 설명해 주지는 않아요. 어떤 동물이 나한테 다정하게 말을 걸었을 수도 있고, 내가 주의하지 않아서 그 말을 알아듣지 못했을 수도 있지요. 어린이는 성인보다 주의력이 뛰어납니다. 펀이 주커만 씨네 헛간에 있는 가축들이 말을 한다고 하면 나는 기꺼이 믿겠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말을 덜 하면, 가축들이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잠시도 쉬지 않고 떠들어 대잖아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새삼 이 말에 동감했다. 어릴 때에는 동물이 주인공인 동화들을 많이 접한다. 그래서 나도 밤에 잠을 잘 때 동물들끼리 몰래 말을 하진 않을까, 내가 듣고 있지 않을때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덞살인 펀은 작은 돼지인 윌버를 사랑했고, 순수한 아이이다. 때문에 샬롯과, 윌버, 농장 동물들이 하는 이야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시간이 지난 후 농장을 찾는 일이 뜸해지는 펀은 아마 나중이 되면 더 이상 농장에 발길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펀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마음 껏 들을 수 있었던 어린시절의 그 예쁜 추억을 마음 속 한 켠에 놓아 두고 아름답게 커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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