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정신지체의 특성과 교수전략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7.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경도정신지체의 특성과 교수전략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모두 어떤 것을 배우고, 이를 기억함으로 새로운 것을 학습한다. 이는 정신지체 아동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정보처리 이론에 의하면 사람의 기억과정은 외부에서 자극이 입력되면 감각과 단지 저장고라는 두 가지 임시 저장고를 거쳐서 장기 저장고로 전이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것 기억하는 것은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를 인출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과정은 정신지체 아동 역시 동일하다고 한다. 언듯 볼 때에 그들은 학습하지 못하는 것 같이 보인다. 과거에는 그들은 학습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서 정신지체인들은 단지 돌보아 주어야만 하는 존재로 보았었다. 이를 결함이론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들도 학습할 수 있다고 하는 발달이론이 대세를 이룬다. 이에 의하면 정신지체 아동도 우리와 같은 기억과정을 거치지만, 그 정도가 낮고, 느리기 때문에 우리 기준에서 볼 때 학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생각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가 낮거나 느리다고 해도 그들 역시 발달할 수 있다. 먼저 기억 과정상의 면에서 정신지체 아동의 특성을 살펴보자.
먼저 선택적 주의 능력의 부족이다. Zeaman & House 에 의하면 변별과제의 학습은 두 단계가 있는데, 먼저 과제의 다양한 측면들에 무작위로 주의를 하며, 그 후에 과제의 주 특성에 추점을 맞추게 되거나 중요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신제체 아동은 자극의 적절한 차원에 주의를 집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정신지체 아동은 적절한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배울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런 연구들로부터 정신지체 아동들의 교수에 있어서 몇가지 시사점을 볼 수 있다. 먼저 복잡하지 않은 차원의 초기자극을 제시하고, 아이의 주의를 이러한 중요한 차원들로 유도하며, 초기에 아동이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외부 자극을 제거하고, 과제에 주의를 기울일 때에 그에 보상하며,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과제의 난이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