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카핑베토벤`을 본후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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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핑베토벤을 본후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영화감상문 과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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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신은 나의 머릿속을 온통 음악으로 감염시켜놓고,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을 나에게 빼앗아갔다.” 교향곡 합창이 초연되기전 절망에 빠진 베토벤이 자신의 악보필사자이자 제자인 안나홀츠에게 눈물을 흘리며 한말이었다.
뛰어난 천재성으로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지만 정작 그자신은 그가 만든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어볼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 음악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음악이다. 바로 그 위대한 음악을 연주하는 자리에서 베토벤은 자신에게 들을수 있는 능력을 앗아간 신을 증오한다. 들리지 않는 귀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이루어낼수가 없었던 탓이다.
안타까운 눈으로 베토벤의 절규를 듣고있는 여인은 안나홀츠라는 베토벤의 악보필사가이자 그의 열렬한 추종자이다. 당돌한 성격 때문에 처음엔 베토벤에게 약간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후에는 그에게 음악적인 영감을 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구이자 제자가 된 인물이다.
아무튼 합창이 초연되는 자리에서 자신의 신체적인 결함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 베토벤에게 안나는 그녀가 그를 도와줄 것을 제안한다. 음악이 시작되고 끝나는 부분을 오케스트라안에서 그에게 신호해주기로 한 것이다. 지휘를 포기하려했던 베토벤은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는했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기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연주는 성공적으로 끝마쳐진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부분이면서도 이 장면이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베토벤의 심적변화때문이 아닐까? 자신을 청각장애자로 만든 신에게 등을 돌린그가 어쩌면 이것을 계기로하여 신에게 화해를 청하게 되니 말이다.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지만 베토벤은 합창을 관객들에게 지휘하는 대목에서 안나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서 세상과 신에대한 닫혀져있던 마음을 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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