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핑베토벤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3.11.2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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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이 완성되던 당시의 청력을 잃어가는 베토벤의 마지막 일생을 다룬 영화이다.
뛰어난 천재성으로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가 만든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어볼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 음악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음악이다. 바로 그 위대한 음악을 연주하는 자리에서 베토벤은 자신에게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앗아간 신을 증오하고 분노한다. 들리지 않는 귀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이루어 낼 수가 없었던 탓이다. 일반인 시각에서 보는 ‘베토벤’ 이라는 사람은 괴팍해 보일지도 모른다. 남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방식이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베토벤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영화가 다 마치는 시간에는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랬어야만 베토벤이 있고 그의 음악이 있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그의 자신감은 어찌 보면 자만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는 그런 자만까지도 가져도 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보면 그의 뮤즈 안나홀츠의 애인을 만난 베토벤은 그 애인이 만든 다리건축물 모형을 부시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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