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전시회 감상문] Bitform 갤러리

소개글

디지털 매체와 예술이라는 교양 수업 과제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보고 감상후기를 써낸
레포트였습니다. 인터렉티브 아트, 미디어 아트, 디지털 매체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감상문이라 전시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서술하였지만, 수업시간이나 교재에 나왔던 이론을 접목시키려 노력하였습니다.
다른사람의 후기를 참고하지 않고 제 힘만으로 썼기에 비록 세련되지는 않지만
평범한 감상문이 되지 않도록, 제목과 구성이 독창적으로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런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학점은 A+를 받았습니다.)

목차

미디어 아트와 ‘첫 키스’를 하다
★첫 키스 전...★
★미디어 아트와의 첫 키스, Kiss Time★
★첫 키스 후...★

“나는 미디어 아트와의 두 번째 키스를 기다린다...”

본문내용

★첫 키스 전...★
나의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일년에 한두 번 미술관과 콘서트홀을 찾고, 한달에 두 번꼴로 영화를 보는 것이 전부이다. 고작 일년에 한두 번 미술전에 가는데 그것도 전부 서양미술전과 같은 것이었다. 순수회화영역이 내가 생각하는 미술, 예술의 대부분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별히 ART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나는, 그것과 접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않았다. 나에게 ART란 ‘이해하기 어려운 것’ ‘재미없고 지루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렇게 예술적 소양과 관심이 부족한 내가 디지털매체와 예술이라는 과목을 수강신청하고, 지금껏 철회하지 않은 것이 스스로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예술적 무지의 깊이’에 새삼 놀라고 끊임없이 좌절했다. 비록 처음에는 보고서 제출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약간의 타율적 압력에 의해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다녀왔지만, 더없이 좋은 경험이었고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미디어 아트와의 첫 키스, Kiss Time★
청담동 일대를 1시간여를 헤맨 끝에 Bitform 갤러리를 찾을 수 있었다. 미디어 아트 갤러리라고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18명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27점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전시회였다. 텅 빈 전시장에는 우리 이외에 다른 관람객은 없었고 처음에는 왠지 모를 실망감마저 들었다. 외국에서는 미디어 아트가 얼마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 있고 많은 호응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