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경력없이 대기업 제약회사 취업하는 방법

소개글

안녕하세요, 히중입니다.

간호학과 졸업 후 간호사 경력 없이 곧바로 대기업 제약회사에 취업하여
현재 임상운영팀에서 5년차 대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경력 없이도 제약회사 임상팀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목차

1. Prologue
2. 제약회사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가?
3. 제약회사 vs CRO
4. 간호사 경력이 없어도 되는가?
5. 제약회사 준비하는 Tip
6. Q&A
7. 참고자료 공유

본문내용

나는 스포츠 의학과를 전공하다가 간호학과로 편입했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다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많이 진학을 한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으로 전문직이기 때문에 경력단절의 위험이 적다는 사실이 내 편입의 이유였다.
하지만 몇차례의 병원 실습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나의 꿈과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결국 내가 간호사를 하는 것이 맞는지 대한 확신이 없어졌다.
뉴스로만 보던 태움을 내 눈 앞에서 보니 태움 당하는 신규 간호사가 내 미래인 것처럼 그려졌다. 물론 존경받아 마땅한 좋은 간호사 선생님도 많이 계셨지만, 이와 별개로 나의 타고난 성격이 간호사라는 직업 특성들과 맞을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커졌다. 3 교대 근무환경에 더불어 환자 및 보호자 응대업무는 나의 여린 멘탈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여러가지 걱정들 중 가장 결정적으로 진로를 변경했던 이유는, 만약 내가 간호사가 된 후에 1 년 안에 그만 둔다면, 경력으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n 개월 동안 나는 힘듦만 겪은 사람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한순간에 내 인생의 방향성을 잃을까 봐 무서웠다.
이로써 나에겐 간호사가 아닌 대안이 필요했기 때문에, 대학교 4학년에 바이오 제약 관련 취업 박람회를 찾아갔다. 박람회에는 여러 제약회사 부스가 있었고, 해당 회사의 랜덤 부서의 직원이 와서 1:1로 상담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가 제약회사에 취업하는 데에 있어서 불리한 점이 있는지, 가능성은 있는지 여쭤보았다. 당시 조언을 해 주신 현직자 분께서는 연구소에서 근무를 하고 계셨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한 답을 해 주신 못하지만 임상부서에 간호학과 출신인 동료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게는 한줄기의 빛이었고 바로 제약회사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시작했다.
내 학교의 간호학과 교수님들은 항상 간호사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기 위해서는 간호사 경력이 필요하니 최소 3 년은 버티라고 하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