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제국 성립 직전의 사건들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5.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서울의 근현대사 유적지와 사건들 - 경복궁(건청궁), 구 러시아 공사관, 독립문
(사진자료 포함)
목차
A. 답사 계획을 세우면서
B. 건청궁
(1) 고종의 의지
(2) 을미사변
(3) 최초의 전등
C. 구 러시아 공사관
(1) 아관파천
D. 독립문과 독립협회
(1) 이완용의 글씨
(2) 독립협회
E. 답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A.답사계획을 세우면서
근현대사 강의를 듣게 되면서 그 범위가 생각보다 무척 넓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다. 마침 역사체험 레포트를 제출하게 되었는데 어떤 곳을 가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매우 고민하게 되었다.
문득 든 생각은 일제 강점기 직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러 곳을 묶어서 구성해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구한말부터 최근의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까지 모두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한제국이 성립되기 바로 직전, 을미사변-아관파천-독립문건축 이렇게 세가지 사건을 묶어서 구성해 보았다.
경복궁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태전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옆쪽으로는 경회루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1)고종의 의지-경복궁에서 가장 뒤쪽인 향원정 윗쪽에 있던 궁으로, 1873년(고종 10)에 지은 건물로 고종이 고위관료는 물론 흥선대원군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짓다가 건립사실이 알려져 반대의견이 빗발쳤지만 고종의 강력한 의지로 지은 궁이다. 건청궁을 지을 때 연못을 파고 가운데 부분에 섬을 만든 뒤 그 위에 향원정을 짓고 취향교라고 부르는 구름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고종은 재위 10년으로 접어 들면서 친정을 내세웠고 당시 정국의 주도권을 주도하겠다는 의지의 실험인 듯 고종은 조정의 관료들은 물론 흥선대원군조차 모르게 건청궁을 짓는 공사를 벌인 것 같다. 건청궁은 왕으로서, 정치가로서 스스로 서려는 고종의 자립의지의 징표라고 할 만하다.
2)을미사변-1894년에 고종은 창덕궁에서 돌아와 건청궁에 거주했는데, 1895년 일본인들은 명성왕후를 제거할 이른바 여우사냥이란 작전을 세웠다. 1895년 8월 20일 일본공사 미우라가 이끄는 일본군, 일본낭인 등은 건청궁까지 난입하여 부속건물인 곤령합에서 명성왕후를 끌어내어 칼로 찔러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워 연못에 던져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명성왕후는 1897년(광무 1)에 명성황후라는 시호가 추증되었다. 처음 청량리 홍릉에 장사하였다가 1919년 고종황제가 승하하자 경기도 금곡의 홍릉으로 이장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