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서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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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역사와 관련된 영화 감상문(역사적 사실 포함)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Ⅲ. 結論
본문내용
마녀사냥이란 단어만 들어도 왠지 섬뜩하다. 수업시간에 주홍글씨를 봤을 때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을 마녀라 칭하고 그들은 무차별하게 죽였지만 거기에 대한 죄책감 같은 건 없었다. 아마도 당연히 마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녀란 이름으로 처형당한 사람들의 입장은 어떠했을까?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했어도 그 사실을 믿어주는 건 같이 마녀로 몰린 사람들 뿐, 법정에서는 효력이 없었다. 이 영화에서도 마녀로 몰린 사람들과 마녀로 지목한 사람들의 숨 막히는 사건들이 일어난다.
마녀사냥
마녀사냥이 전개되던 시대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진입이 이루어지던 유럽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마녀사냥 시대와 겹쳐서 일어난 15세기에서 17세기 중엽까지 일어난 자연 재앙은 작은 빙하기로 불릴 만큼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 사람들은 이 자연재앙을 하나님의 징벌이며 심판이며 종말이 닥칠 징후로 간주할 만큼 위협적인 것이었다.
후기 중세에서 근세 초기에 걸쳐 일어난 마녀재판과 마녀사냥은 우발적이거나 동연히 나타난 사건이 아니고, 중세 이래로 남 프랑스와 북이탈리아의 알프스 지역에서 자행된 일련의 이단박해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이단에 대한 박해는 기독교가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서 일어났고 이단이 제압된 이후에는 무당이나 마녀박해나 학살로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녀란 개념이 생겨났고 그것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마녀사냥은 유럽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일어났다.
참고 자료
『마녀사냥의 역사』, 오성근, 2000, 미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