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서블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크루서블’은 1692년 메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마을 세일럼에서 일어난 마녀사냥의 일화를 소재로 1996년에 제작된 영화이다. 우리는 평소에 신문기사나 미디어를 통해서 '마녀사냥'이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되는데, 영화를 보기 전에는 마녀사냥이란 한 사람을 지목, 여러 사람이 몰아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군중심리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왔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영화 속이나 실제 마녀사냥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고 많은 희생이 있었으며, 마녀사냥에는 비열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지나친 광기의 집단히스테리이다. 마녀라고 하면 고깔모자에 검은 고양이, 빗자루를 타고 다니는 전형적으로 흉측한 노파로 묘사되어 기본적인 호감을 가질 수 없도록 한다. 십자군 원정 실패 이후, 기독교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를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자 권력과 결탁한 교회가, 이단 종교와 이를 퍼트리는 이들을 처단하겠다며 나서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마녀사냥의 시작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