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서블을 보고, 마녀사냥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4.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원작 아서 밀러의 크루서블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영화 크루서블을 보고나서 줄거리 요약 및 감상평을 논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692년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 지역. 숨막힐 만큼 경건과 근엄이 넘치는 한 청교도 마을 인근 야산에서 광란의 춤판이 밤에 벌어진다. 마을 소녀들 여러 명이 에비게일이라는 여인의 충동질로 말미암아 벌거벗은 채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이 광경은 마을의 목사에 의해 발견되고 아이들은 공회당으로 줄줄이 끌려간다. ‘존 프록터’라는 마을 농부와 불륜의 관계였던 ‘에비게일’(분란을 일으키는 여자인 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일까..gale=《미》강풍; 광희(狂喜);흥분) 에비게일은 존을 완전히 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불려간 아이들로 하여금 춤추도록 충동한 배후세력, 즉 `마녀`로 존의 아내를 지목하게끔 한다. 영화는, 남편 존이 이러한 거짓과 모략을 뒤엎고자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진상규명에 나서는 것으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먼저, 마녀재판의 경우 그것은 결과에 따라 마녀라 불리는 여성 (혹은 남성까지도) 하나를 마녀로 몰아 불에 태워 죽이는 끔찍한 일을 뜻한다. 문제는 화형이나 교수, 참수라는 극형 그 자체보다도 한 사람의 인격과 육체를 통째로 끝장내는 것에 있다.
15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서유럽 지역에서 300년 동안 이어져온 이 같은 살인의 잔치는 광기의 전형이다. 1582년 바이에른 어느 백작의 한 작은 영지에서 한 명의 마녀가 체포돼 처형된 이후, 마녀사냥은 마녀보다 더 독한 악마적 본성을 대중심리로 자극, 하루에도 수 백 명의 여자를 끌어내 마녀의 옷을 입혀 죽였다. 어떤 판사는 15년 동안 900명에게 처형 언도를 내렸고, 이 가운데 8살의 가녀린 소녀까지 마녀의 누명을 써, 모두 수 십 만 명의 비명횡사된 시신더미에 얹혔다. 이 중, 널리 알려진 세일럼 마녀재판은 169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행해진 마녀 재판사건으로 사건은 세일럼의 목사 패리스의 노예인 티투바가 지껄이는 신들린 소리를 듣고 있던 젊은 여성들이 땅에 엎드려 괴상한 행동을 취한 데서 발단되었다.
참고 자료
영화 크루서블, 원작 아서밀러- 크루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