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11.07
- 최종 저작일
- 200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서평입니다.
앞부분은 책 내용 요약, 뒷부분은 제 생각이 들어있는 서평입니다.
보고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 최고의 지성인이라 평가받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이다. 2002년 출간되자마자 지식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학 학생들의 교양 수준에 대한 문제를 정공법으로 다루어, 우리나라에서도 제기된 바 있는 `서울대 망국론`을 연상케 한다. 최고의 지성인이 말하는 교양이란 무엇인가? 이 글에서 그 해답을 발견하길 바란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에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는 머리말에 이 책의 핵심내용을 요약해 두어 앞으로의 내용과 자신의 서술 의도를 밝히고 있다.
첫째 장인 ‘지적 망국론’은 1997년 도쿄 간다 문리시너지 학회 심포지움에서 실시한 강연 <일본 고등교육의 위기>를 수정한 것이다. 문리시너지 학회는 21세기에 새로운 사회 탄생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이다. 이 학회에서는 현대 문명의 위기를 지식의 세분화에서 비롯된 문과계열, 이과계열 지식의 괴리에 있다는 데 동의, 계열간의 지식을 재결합하여 지식의 종합화를 이루고자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제 스페셜리스트, 즉 전문가의 시대는 지났다고 이야기한다. 21세기는 제너럴리스트의 시대라는 것. 즉 폭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교양을 갖춘 사람만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둘째 장인 ‘나의 도쿄대학론’에서는 문부성의 교육 지배가 낳은 폐해와 도쿄대학의 참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도쿄대생들에게 교양을 갖추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실용적인 이익은 전혀 없지만 세상에 대한 자신의 인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그것에 정신을 집중시켜 논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다치바나 다카시,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청어람미디어,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