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최초 등록일
- 2013.04.0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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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THE TIMES에서 발표한 세계 대학순위 19위의 도쿄대학교.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과 같이 일본의 최고의 수재라는 학생들만이 입학할 수 있다는 도쿄대학. 이런 도쿄대학의모습들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것은 ‘도쿄대생은 엘리트 집단’이라던가 ‘미래가 환한 도쿄대생’정도의 이미지일 것이다.
이런 도쿄대학의 학생이 ‘바보’라고 하는 책이 나왔다. 바로「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라는 책이다.
기존의 도쿄대생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수재’ 혹은 ‘천재’라는 단어이지 결코 ‘바보’라는 단어는 아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저자는 도쿄대생에게 ‘바보’라고 하는 단어를 사용한 것 일까?
‘제 1부 지적망국론’에서 저자는 일본의 교육현실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며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는 먼저 일본의 문과와 이과계열의 학생들 모두 상대의 분야에 대해 거의 완전히 무지하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 뒤 교육현실은 입시위주로 돌아가고, 교양교육은 괴멸상태에 빠져있으며, 시작부터 일그러져 있었던 도쿄대학을 지적한다. 이런 문제제기 이후 앞으로 책속에서 저자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수준 높은 리버럴 아트’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
한권의 책 속에서 ‘지적 망국론’이 차지하는 장 수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짧은 1부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얘기한다. 어찌 보면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의 소개이자 서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지적망국론’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심화하여 풀어낸 이야기들이다. 그 중 저자가 책 전체에 걸쳐 전제하고 있는 문제는 <무너져가는 일본의 교양교육>이다. 이것을 도쿄대학과 일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제도와 일본에 만연해 있는 사회의식들을 아울러 원인을 찾고 위기의식을 각성시키며 해결방법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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