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전문성
- 최초 등록일
- 2007.11.0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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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교대 아.발 박상범교수님 과제였습니다~~
`교사전문성`읽고 쓴 과제입니다~
교권의 위기에 관한 글을 쓰기에도 좋은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전에는 학교 건물이 주변에서 제일 높고, 길잡이가 되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태도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음을 이야기한, <교사전문성> 서론의 처음 부분부터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선생님은 존경과 본보기의 대상이었고 분명 어려운 존재였다. 그리고 학교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하고 친근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선생님을 존경하기는커녕 평가의 대상으로 보고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감시하고, 심지어 학부모와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고 뺨을 때리며 수모를 주는 일까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또 학교라는 공간은 도심 속의 높은 건물들 속에 묻혀 설 자리를 잃어가고, 탁 트여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아야할 교정은 주변의 소음을 막기 위해 높은 방음벽으로 답답하게 에워 쌓여 있다. 그리고 더 가관인 것은, 땅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운동장이 옥상에 있는 학교까지 생겨나고 있다. “학교”가 서야 할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학교와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있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학교수업보다는 학원이나 과외를 더 믿고 학교를 등한시 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지나치게 많은 행정업무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사평가에까지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많은 학생수로 인해 자신의 교육이념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교사들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회적인 문제들로 인해 교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떨어진 교권을 비단 사회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교사 그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교사는 ‘전문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교사가 이 ‘전문성’을 잃는 다면 진정한 교사라고 할 수 있을까? 또한 많은 교사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존심과 사명감을 잃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현재의 교육 현장에는 사회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만연해 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들을 해결해 교권을 다시 새우고 바람직한 ‘교실’이 만들 수 있을까?
먼저 교사의 권위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는 것은 사회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의 교사에 대한 불신이다. 이러한 불신에서 많은 문제점이 비롯되었다. 교사와 학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기를 북돋워 주어야할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사평가제나 감사 등의 핑계로 교사들을 괴롭히고,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간다.
참고 자료
오욱환 `교사전문성`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