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버려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1.0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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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개론 시간에 `학교를 버려라` 라는 책을 읽고 썻던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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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의 정의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며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서술적으로 교육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가장 보편적이고 체계화된 장소가 학교라는 곳이다. 형식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교육은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학교교육을 교육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식을 밑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체제는 ‘폐쇄형 종점 교육’ 모형을 취하고 있다. 폐쇄형 종점 교육은 10년의 국민기초 공통 교육과정과 고등교육 2~3년 과정의 첨가로 교육이 종결되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러한 체계는 대학으로 학생들을 배출하는 병목현상이라는 쏠림을 만들어 낸다. 교육이 직업 선택에 있어서 수단화 되어 초기관문인 입시 제도를 거치게 만들고 기본적인 교육 개념의 틀 인식의 부적합성이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실정은 기본적인 문제의 뿌리를 재고하지 않은 채 가지치기만 하고 있어서 근본적인 교육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 (뿌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우선 교육에 대한 인식 ․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교육이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진보적인 전환의 일환으로 사회에서 홈스쿨링과 대안학교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의식의 전환과 함께 탈학교를 추구한다. 여기서 탈학교는 학교를 없앤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 학교의 의미를 재고 한다는 뜻이다. 홈스쿨링과 대안학교는 성격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이상향은 같다. 기존 학교에서 양산하는 수동적인 학습관을 벗어나 학습자 자신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세상과 의사소통하며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정비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홈스쿨링은 교육이 주로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화적인 측면에서 대인과 접촉할 기회가 적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많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대안한교는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학교는 여러 분야에서 수익사업을 펼쳐 재정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홈스쿨링과 대안학교가 전제하는 점이 있는데 바로 능동적인 자세로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알려고 하는 점이다. 이러한 전제조건이 없다면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에서 한발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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