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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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입니다.
독서와 작문 과제로 제출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지구상에 있는 200개가 넘는 국가들 중 극소수의 국가들만이 사회주의 제도를 택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의 이권과 지배야욕 때문에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총칼을 맞대고 있어야 했던 북한도 그들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북한이라는 사회 내부에서 일어나는 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 문제가 많은 언론에서 기사화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북한은 동독의 경우와는 달리 우리나라와의 모든 교류가 거의 대부분 차단되어지는 형편이므로 그 사태의 심각성과 정도는 더 크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문제들은 지난 4-50년 동안은 많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있었던 행태이다. 즉, 인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주의 제도 때문이며 부가적인 원인은 폐쇄된 사회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이유에 의해서 공산주의를 택한 국가들은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주주의 국가들과는 고립되어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인권 유린의 사례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삶과 사회의 모습도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작품은 20세기 중후반의 공산주의 사회를 소재로 하였다. 작품 속의 수용소에서 노역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국가사상에 반대했다는 억지스러운 이유 때문에 오게 된 사람들 이었으며 그들이 수용소에서 받는 대접은 말이나 소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다. 그들은 하루 종일 추운 곳, 더운 곳에서 공사를 해야 했으며 그에 대한 대가로는 생선뼈와 썩은 양배추가 들어있는 수프와 550그램의 빵 한 조각 따위의 대접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세뇌되어 단지 조금 더 먹을 수 있었다는 것에, 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도 인간다운 삶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그 것과 더불어 작품에서 나타는 가장 큰 문제의식은 이렇게 무서운 인간적 가치의 훼손이 정부의 묵인 하에, 대개 정부의 주도 하에 생겨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작가인 솔제니친은 자기가 경험했던 실제 공산 사회를 수용소라는 집약된 경우에 모두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특히 스탈린 시대의 사회는 억압된 사회이다. 많은 작품에서 그러한 사회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인물들은 체념하고 사회 제도를 따라가게 나타난다. 솔제니친의 또 다른 작품 ‘암 병동’에서 특히 그런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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