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름다운사람
- 최초 등록일
- 2007.07.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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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운 사람에 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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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운 사람’이란 무엇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까. 달걀처럼 갸름한 턱 선과 날카로운 콧대, 동그랗고 커다란 눈이 ‘아름다운 사람’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그런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아름답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예쁘다’고 해야 한다. 우리는 분명 ‘예쁘다’와 ‘못 생기다’의,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의의를 알고 있다. 하지만 ‘예쁘다’와 ‘아름답다’는 쌍방으로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물론 예쁜 사람이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예쁜 사람이 아름다울 수도 있고, 못생긴 사람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자. 첫째, 아름다운 사람은 멋을 안다. 땡볕에 땀이 절로 나는 여름에 부츠를 신는다고 멋쟁이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암만 가늘고 늘씬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강이 어는 추위의 한겨울에 민소매 티를 입고 벌벌 떨고 있다면 그것은 멋이 아니다. 멋을 안다는 것은,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물에 첨벙 뛰어들 수 있어야 하고, 겨울에는 따끈한 군고구마와 포근포근 내리는 눈을 맞을 수 있어야 한다. 멋은 제 때를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이것은 곧 그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둘째, 아름다운 사람은 즐길 줄 안다. 여기서 ‘즐거움’이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을 때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존재를 무의미하고 괄시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난 뒤에 얻는 성취감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개인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고 반응을 볼 때의 마음과 회사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해내고 느끼는 뿌듯함 모두 성취감이다. 이런 기분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내일을 기다리는 희망이 되어 사람의 얼굴에서 미소를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즐거움의 미소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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