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도그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7.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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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그빌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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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그빌...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영화 런타임이 3시간 가까이 되는 이 영화는 다 보고나서야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너무나 친절한 내레이션과는 달리 섬뜩하기 까지 한 마지막의 반전을 보면서 제목이 가지는 의미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너무나 명확하게 선을 그어놓고 진행하기에 영화라기보다는 한편의 연극이나 아니면 소설책을 읽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내레이션의 설명에 내가 영화의 다음내용을 생각하거나 주인공의 입장에서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내레이션이 목소리에 따라서 그저 시선만 주고 있으면 저절로 결론이 맺어지는 그런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너무 단순한 세트에서 진행된다. 선으로 그어놓은 공간에서 각각의 장소를 글로써 표현하고 있으며 어떤 문도 존재하지 않지만 ‘철커덕’ 소리로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장난감 같은 가구 등을 보면서 영화 초반에 솔직히 너무 쉽게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지루한 감도 있었다. 멋진 컴퓨터그래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화 제작비의 대부분이 주연배우의 출연료로 나간건 아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이런 세트에서 3시간가량의 영화를 연출하기 위해서 내레이션이 갖는 의미와 내용의 전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화를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속에 함축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영화의 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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