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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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를 읽고 나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쟁이란 인류 역사상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비참하며 잔인한 행위라고 정의될 만큼 인적, 물적 소비가 극에 달한 행위이다.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행위는 없고 오로지 파괴와 살육 그리고 약탈만이 난무하는 엄청난 소모전이다. 과연 그러한 전쟁에서 우리가 배울만한 교훈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전쟁은 부정적인 느낌이 짙다. 또 우리의 굴곡 진 현대사는 전쟁사와 군사학에 대한 반발심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지배세력 간의 다툼 때문에 기층민중의 생명과 재산이 희생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참혹한 전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어 놓는 기폭제의 역할을 하였고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고 살아가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쟁은 곱씹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역사 테스트이다. 병력, 무기, 보급체계, 편제 등의 전력은 물론이고 전략과 전술, 전쟁 추진 국가나 세력의 정치적 상황과 생산능력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은 종합적인 예술”이라는 표현도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반도에 위치한 특성으로 인해 우리 한반도는 역사상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타민족의 침략을 자주 받기도 하였지만 우리 스스로 평화민족이라고 자처하기 어려울 만큼 침략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기에 이 책은 우리 민족이 평화민족이라고 스스로 자처하거나 아니면 일체의 식민사관에 의해 무수히 많은 외침을 받는 민족이라는 자학에서 벗어나 “전쟁은 정치라는 거대한 구조를 움직이는 전투를 정통 군사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인문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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