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팰리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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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인의 性문제.
사회에서 현실에서 소외받던 그 문제에 대한 다큐식 영화에 대한 코멘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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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제목인 ‘핑크 팰리스’는 호주의 성매매 업소명에서 제목을 따 온 것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로 알려진 이 업소는 장애인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장애인의 性. 과연 그에 대해 생각해본 비장애인은 얼마나 많을까? 나 자신도 장애인의 성이나 사랑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라서 비장애인에게도 성은 아직까지도 표현하기 껄끄러운 것 때문이다. 그러니 장애인의 성문제는 오죽할까?
영화 초반에는 장애인들이 그들에게도 인간의 본성으로서의 ‘性’이 존재한다고 말했고, 그 후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최동수 아저씨가 나오셨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다.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보기엔 정말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할 부분이 다른 학생들에 의해 웃음으로 흐지부지되어 버리는 것이 정말 싫어서 화가 나기도 했다. 영화의 PD가 비웃듯이 웃음을 흘리고, 말을 정말 생각 없이 내뱉는 것도 싫었지만, 학생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은 더더욱 싫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통념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웃음이 나올 수 있을까?
그런데 영화를 보다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제일 잘 아는 것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가족이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장애인의 性문제는 장애인 가족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적욕구나 성생활에 있어서는 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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