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성

소개글

「핑크 팰리스」를 읽고......!
「핑크 팰리스」란 제목의 뜻이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호주 멜본 시에 있는 매춘업소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곳 핑크 팰리스는 2001년 3월에 문을 열어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휠체어용 경사로와 넓은 문, 좌식 샤워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장애인 신문에서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든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마흔이 넘도록 여자와 성관계를 한 번도 갖지 못해. 평생소원이 여자와 섹스하는 것이라는 최동수씨를 알게 된 후였다. 나는 ‘장애인에게도 성욕구가 있었구나.’라고 새삼 깨달았다. 성이라는 것이 원래 은폐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장애인들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됐다. 나는 최동수씨와 삶이 궁금했고 장애인의 욕구 역시 비장애인의 욕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감독이 말한 깨달음과 궁금증으로 인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은폐하고 부정했던 장애인의 성에 대해 어느 정도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장애인의 성 어떻게 다루어야 하지?
불편함과 더불어 장애인의 성에 대한 재인식이 이 영화를 보면서 얻은 것이다. 영화에서 나타낸 것처럼 현실의 장애인의 성에 대한 태도가 폐쇄적인데 미래의 사회복지사로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이 안 들 수가 없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핑크 팰리스」란 제목의 뜻이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호주 멜본 시에 있는 매춘업소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곳 핑크 팰리스는 2001년 3월에 문을 열어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휠체어용 경사로와 넓은 문, 좌식 샤워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장애인 신문에서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든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마흔이 넘도록 여자와 성관계를 한 번도 갖지 못해. 평생소원이 여자와 섹스하는 것이라는 최동수씨를 알게 된 후였다. 나는 ‘장애인에게도 성욕구가 있었구나.’라고 새삼 깨달았다. 성이라는 것이 원래 은폐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장애인들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됐다. 나는 최동수씨와 삶이 궁금했고 장애인의 욕구 역시 비장애인의 욕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감독이 말한 깨달음과 궁금증으로 인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은폐하고 부정했던 장애인의 성에 대해 어느 정도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불편한 마음......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왠지 프라이버시까지 침해하면서까지 다큐멘터리형식으로 찍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음은 본 내용과 무관하게 인터뷰 때의 대화 내용이라든지, 성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전 대화 내용이 존중이 없는 대화내용이 아니었나 싶었다.
영화를 볼 때는 나는 사회복지학도로서 저들을 당연히 존중하며 그들의 성 의식에 대해 어떠한 편견도 갖지 않으려 하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들었던 불편한 마음은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그런 인터뷰나 태도에 대한 것보다 장애인의 성에 대한 인식을 수면위로 나타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참고 자료

성인간호학회 학술대회 [장애인의 성 재활] 발표 자료 - 국립재활원 (성재활상담실장 정효선)
네이버 뉴스
다음뉴스
연합뉴스
장애인신문
(준)한국 장애인 성문화 네트워크 - 뇌성마비 성 실태조사 자료집(07. 03.29)
장애인복지론 (청목출판사)
산처럼 바다같이 자원봉사단 봉사교육 - 휠체어 장애인의 성생활을 위한 가이드와 사례 중
Ken Kroll과 Erica Levy이 공저한 Enabling Romance-A Guide to Love, Sex, and Relationships for the Disabled and the People who Care about them의 제 10장부터 14장의 내용을 요약한 것을 다시 요약
섹스자원봉사 <억눌린 장애인의 성> - 가와이 가오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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