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과 변형을 통한 시창작교육

소개글

모방과 변형을 통한 시창작교육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제한점
2. 선행연구

Ⅱ. 텍스트의 수용과 창작
1. 문학의 수용이론
2. 수용과 창작의 상호보완성

Ⅲ. 모방과 변형을 통한 시 창작교육
1. 모방과 변형의 원리
2. 모방과 변형의 실제
가. 시의 기본 구성요소의 모방과 변형
1) 시어의 변형
나. 텍스트의 모방과 변형
1) 시적 구조의 모방
2) 주제의 모방
다. 매체 변용에 의한 모방

Ⅳ. 결론

본문내용

최근 강조되고 있는 수용이론은 작가 중심의 고정된 문학의 이해에서 벗어나 독자의 창조적 재해석을 중시하고 있다. 이는 독자들이 작품을 자신의 경험세계에 빗대어 나름대로 해석하는 능동적 참여자로써의 의미를 갖게 하고 문학의 개별화된 수용과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 제시한 활동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작되는 완결된 형식의 창작활동이 아니라 기존 텍스트에서의 변형이기 때문에 창의력과 상상력의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창작능력은 이미 있는 것의 숙달에서 오며 창작 교육은 학습자들로 하여금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유(有)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활동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유의미한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활동들의 종착점은 한편의 완결된 작품으로 완성되어야 한다. 창작활동의 특성상 그 완성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학생들이 자기만의 경험세계에 상상력을 덧붙여 문학의 약속된 체계로 풀어나가는 활동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본고에서는 현장에서 시 텍스트의 수용과 창작이 가장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 ‘모방과 변형을 이용한 시 창작’이라고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창작 활동을 기본구성요소의 수준, 텍스트 수준, 매체의 변형 수준으로 나누어 몇 가지 제시해 보았다. 이러한 연구들이 활발해져야 ‘문학의 수용과 창작’ 영역을 새로 신설한 교육과정의 의도가 충분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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