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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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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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밖에 세계 여러 곳에는 각기 다른 천재(天災)와 인재(人災)로 험난한 인생길을 걷는 이들이 많다. 이스라엘군에 삶을 파괴당하여 떠도는 팔레스타인 난민들, 쓰나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현실인가? 궁핍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우리 모두가 각 지역으로 갈 수 없는 일이다. 여기 그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 방법이 하나있다. 월 2만원으로 난민 아이들을 후원할 수가 있다. 며칠 동안의 군것질만 줄인다면 그들에게 빛나는 생명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사치요.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작은 사랑의 시작인 것이다.
한비야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을 이야기 하려 한다. 자연재해와 전쟁의 추악함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사랑의 이름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녀는 알려주고 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접하고 조금이라도 쓰라린 가슴을 느꼈다면 그 감정은 바로 당신의 사랑이다. 애인에 대한, 동료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자식에 대한 사랑보다 포괄적인 사랑. 이 사랑은 인도주의를 가장한 제국주의를 무력화시킬 힘이며, 기근과 빈곤 때문에 삶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는 난민들을 일으켜 줄 힘인 동시에 우리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끓게 하는 행위를 불러일으키는 근원적인 힘이다. 우리의 심연에 살아있는 작은 사랑의 마음을 끌어올려 타인에게 사랑을 나눠 줘야한다.(왜 계속 사랑타령인지 의아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비단 한비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궁핍한 이들에게 베풀고 난민어린이에게 적지만 사랑이 담긴 후원금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수가 있다.
자! 이제 나와 당신, 대한민국, 아시아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희망이란 꽃을 피우자. 우리의 사랑을 디딤돌 삼아 미소 지은 그들의 얼굴을 사진으로나마 보게 된다면 긴급구호요원들이 직접 겪는 보람 못지않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나눌 줄 아는 미덕을 가진 이가 되자.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을 원하는 작은 외침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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