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6.06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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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저번에도 읽어보았던 책인데 이 책을 읽은 것이 나의 우상인 한비야씨를 처음으로 만난 것이 처음이다.
이 책은 한비야 라는 분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책을 쓰다가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어려운 나라를 보게 되어 월드비전이라는 긴급 구호 단체에 긴급 구호 팀장으로 지원하면서 월드비전과 함께 일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점을 쓴 것 이다. 처음 한비야씨께서 월드비전에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으실 때 너무 기분이 좋으셨다고 했는데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도 않는 일을 제의 받으면서도 기분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원래 존경했었지만 한번 더 존경이 되었다.
처음으로 한비야 씨가 갔던 곳은 그 유명한 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아프가니스탄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한비야씨 께서 6년 전에도 가셧던 곳인데 그 전에는 여행자로 지켜 보고 안타까워 할 수 밖에 없었지만 6년 후에는 그들을 도와주는 긴급 구호 팀장으로 온 것이다.
한비야 씨 께서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전쟁이 끝난 직후로 우중충한 모습들을 생각 하고 왔지만 그 사람들은 해맑게 웃고 심지어 분위기 마저 평온하고 밝았다고 한다.
나는 이 아프가니스탄 편에서 제일 마음이 아프고 짠했던 것이 독초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배고파서 독초를 먹고 좋다고 웃는 아이들이었다. 어른들 전쟁인데 아이가 끼어서…
또 이 책의 사진 중에서 독초를 먹고 입에 독초 풀물이 들어서 입이 초록색인데 독초를 들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정말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어떻게 독초를 먹고 있고 어렵고 힘든데 웃을 수 있다는 것이…정말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만약 내가 똑 같은 끔찍한 상황에 있었더라면 나는 항상 우중충하게 웃지도 않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갔을텐데 나보다 어린 아이들이 많이 웃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지음/푸른 숲 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