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 세오녀
- 최초 등록일
- 2006.12.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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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오랑 세오녀> 작품연구
목차
들어가며
1.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 대하여.
1) 원문
2) 설화 속의 상징들
2.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 보이는 신성성
1) 일월신적 면모
2) 직물신적 면모
3.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보는 관점
1) 일월 설화로 보는 관점
2) 대일(對日)관계의 상징이라는 관점
3) 일식 월식 현상의 표현이라는 관점
4.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형태상 성격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신화적인 부분, 전설적인 부분, 민담적인 부분이 혼재되어 있다.
- 대표적 일월 설화 : `해와 달이 된 오누이`설화와의 비교
나오며
본문내용
1.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 대하여.
1) 원문
「 제8대(第八代) 아달라왕(阿達羅王) 즉위 4년 정유(丁酉)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오가 바다에 나가 해조(海藻)를 따고 있는데, 갑자기 바위 하나가 나타나더니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 버렸다. 이것을 본 그 나라 사람들은, “이는 범상한 사람이 아니다.” 하고는 연오를 세워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이상히 여겨 바닷가에 나가 찾다가 남편이 벗어 놓은 신을 발견했다. 세오가 그 바위 위에 올라갔더니, 바위는 또한 전처럼 세오를 싣고 일본으로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은 놀라 왕에게 사실을 아뢰었다. 마침내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그녀를 귀비(貴妃)로 삼았다.
이 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광채를 잃었다. 일관(日官) 일관(日官) : 천문을 맡아 보는 관리
이 왕께 아뢰길,
“해와 달의 정기(精氣)가 우리 나라에 내려와 있었는데, 이제 일본으로 가서 이런 괴변이 생겼습니다.” 라고 했다.
왕이 사자(使者)를 보내서 두 사람을 찾으니 연오가 말하길,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인데 어찌 돌아갈 수가 있겠소. 그러나 나의 비 (妃)가 짠 고운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면 될 것이오.”
하고는 사자에게 비단을 주니, 사자가 돌아와서 사실대로 고했다. 그의 말대로 하늘에 제사를 드렸더니, 해와 달의 정기가 전과 같이 되었다. 이에 그 비단을 어고(御庫) 어고(御庫) : 왕의 창고
에 간수하고 국보로 삼았다.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하고,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迎日縣) 또는 도기야(都祈野)라 했다.」
참고 자료
정경섭 조규빈 {(종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고전문학의 이해와 감상}, 문원각, 2000
장주근 {한국의 향토신앙},을유문화사, 1975
박시인 {알타이 신화} 삼중당, 1980
織物神의 傳承에 관한 試論的 硏究 - 이지영
연오랑 세오녀 설화일고 - 강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