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서는 왜 실험적인 시도가 어려운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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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중문화는 이전 단계에서 볼 수 있던 일부 엘리트만의 고급문화와, 민족 고유의 토착적인 민속 문화와의 사이에 나타난 중간단계의 문화를 이르기도 한다. 본래 문화라는 것은 평민들은 만들거나 속하기 힘든 높은 계층이나 계급 사회에서 이르는 것이었는데 생활수준의 향상과 교육범위의 확대에 따른 문화적 확산성은 점점 퍼져나가 자연스럽게 대중문화 성립의 기초가 되었다.

현대 대중 사회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대중문화는 그 사회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시대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대중문화를 쉽게 생각해보면 영화, 연극, 음악이나 TV,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화는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대리만족의 매력을 안겨 주고 있다.

이러한 대중문화는 점차적으로 폭이 넓어지고 현재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환경이 되었다. 특히나 청소년이나 청년문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문화는 1990년대 본격적인 소비 자본주의 체제에 들어오면서 청소년 · 청년의 사회적 위상을 단순한 과도기로 보는 것이 아닌 소비자로 보면서 그들을 상대로 엄청난 경제적 발전을 거두고 있다.

그래서 그들을 상대로 대중문화는 상품화 되어가고 있고 하나의 매체를 통해 다른 매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부가가치산업의 시발점이 된다. 또한 그것 때문에 대중문화의 포커스는 소비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소년 · 청년들이고 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는 성공사례를 기점으로 그것에 대한 구습을 쫒아 재탕 삼탕의 반복현상을 보이고 반면에 개방적이지 못한 옛 문화적 고착 때문에 대중문화는 실험적이고 모험을 하는 연구와 시도가 적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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