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의 부정예술과 순응하는 문화산업, 아도르노 미학 발표
- 최초 등록일
- 2022.06.13
- 최종 저작일
- 2022.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1,8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아도르노의 부정예술과 순응하는 문화산업에 대한 발표를 맡은 ㅇㅇㅇ과 ㅇㅇㅇ입니다. 그런데 미학 파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도르노라는 철학자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하면 여러분이 조금 더 이해하기 편할 거 같아서 약간의 설명을 끼워넣어 보려고 합니다.
모든 철학자는 시대의 산물이죠. 아도르노라는 철학자 또한 아우슈비츠와 독점 자본주의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출현했습니다. 독일의 유태인 사회주의자였던 아도르노가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 갔을 때, 그가 마주한 건 먹고 즐기는 미국의 노동자들이었죠. 자본주의 체제가 그들에게 어떤 풍요를 허락하는 이상 유혈 혁명의 가능성은 없다고 보아도 좋았을 겁니다. 결집될 수 없었을 테니까요. 거기에 더불어 레닌-마르크스 주의로 돌아선 소련도 아도르노의 이상에는 맞지 않았을 겁니다.
◇
이렇듯 인간이 이상적으로 결집될 수 없다면, 더 나아가 결집이라는 그 이상 속에 전체주의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 당연히 이런 시대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답을 개인에게 물어야 했을 겁니다. 아도르노의 비판 이론은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했을 거예요. 개인을 어떻게 책임의 주체로 세울 것인가.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과도 조금 비슷하다고 하는데, 사실 두 학자는 살아서는 어떤 교류라고 할 만한 건 한 적이 없었고요. 오히려 사이가 안 좋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