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가는길 작품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6.12.0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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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포가는 길 작품해석입니다.
독후감.리포트.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작가 소개
2)소설의 형식과 주제
3)감상의 길잡이
4)줄거리
5)인물 분석
6)소설 분석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1943년 만주 장춘 출생으로 본명은 황수영이다. 1949년 월남 하였고, 1962년 <입석부근>등단하였다. 70년대 초반, <객지>,<삼포 가는 길>,<돼지꿈>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산업 사회의 민중 현실을 체험의 언어로 형상화해 낸 황석영의 등장은 곧 70년대 민중 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의 문학현실에 대한 비판적 거울로서 리얼리즘 문학의 전범이 되었다.
2) 소설의 형식과 주제
이 소설은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고향을 상실하고 떠돌아 다니는 뜨내기 인생의 애환과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고향을 상실한 민중들의 궁핍한 삶과 그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연대 의식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단편소설이며 사실주의적이고, 산업화가 진행되던 197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였다.이 소설에서는 산업화가 가져 온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모에서 오는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3) 감상의 길잡이
현실은 늘 거칠고 힘겹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현실을 떠난 안식처를 꿈꾼다. 그곳이 객관적으로 실재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아니,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도피처가 존재하지 않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현실의 버거움을 이겨낼 마지막 끈을 끊어버리는 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황석영의 단편소설 『삼포 가는 길』의 세 사람에게도 헝클어진 실타래와 같은 자신들의 삶을 한 가닥 한 가닥 차분히 풀어갈 안식처가 필요하고, 마침내 그들은 그곳으로 회귀해야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러한 안식처로의 귀향길에서 그들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여자로서의 삶으로서는 그야말로 밑바닥이라 할 작부, 백화. 도대체 삶의 질적 측면은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먹고살아야 한다는 현실만이 무섭게 짓누르는 막노동자 영달과 정씨. 이들에게 삶은 무엇인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출생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더욱더 무관한 현실적 삶,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밑바닥 인생... 이것이 그들 세 사람의 인생인 것이다. 과연 삶이란 것이 무엇이기에, 이들은 이토록 힘겨운 삶을 연명해야 하는 것일까? 사람이 산다는 의미를 생각해 볼 때,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