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역사적 맥락을 통해 본 패러디문화(정치패러디 중심)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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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패러디 문화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정치패러디에 초점을 두어 조사했습니다.
목차
I. 연구목적
II.개념 정리
III.역사적 맥락을 통해 살펴본 정치 패러디 문화
1) 이승만정권 시기
2) 3, 4공화국 시기
3) 5공화국 시기
4) 문민정부 시기
5) 국민의 정부 시기
6) 참여정부 시기
IV. 결론
#별첨자료
본문내용
I. 문제인식
최근 한국사회에서 인터넷은 급속한 대중화를 통해 이미 경제, 문화, 정치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대안 문화들이 등장하였고, 권력과 주류사회에 의해 소외되었던 소수의견들을 논의 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이 열렸다.
우리 민족은 양반전과 같은 마당극에서 농민이 권력을 가진 양반을 조롱하는 등 옛부터 민중들은 풍자와 해학을 통해 그 시대의 힘든 현실을 웃음으로 풀어나가려고 했었다.
현대사를 살펴볼 때, 권력에 대한 비판적 성격을 띈 패러디 문화는 과거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형성되기는 했으나, 사실 70년과 80년, 박정희와 전두환의 억압적 통치아래, 민중들의 권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주류 문화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음지에서만 그 명맥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독재정권이 무너진 90년대 이후, 민주주의의 확산과 더불어, 대통령을 풍자한 유머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되는 등 이러한 패러디는 다양하게 대중들이 즐기는 유희적인 문화로 그 위상을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최근 인터넷의 보급과 맞물려 사이버 공간 상에서 매일 수없이 재생산, 재창조되는 이미지화된 패러디 물들은 이것이 대중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우리 ‘패러디 조’ 는, 과거와 현재 모두 항상, 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던 민중들이, 패러디라는 문화를 통해서, 과거 영국의 문화주의자들이 대중문화를 보았던 관점과 같이, 그들이 억압되고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항하여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