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대중문화 검열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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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위질.
죽어도 좋아 등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를
내견해를 토대로 작성한 리포트
매스컴이론, 대중문화론을 수강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전에
2. 검열에 대한 나의 생각
3. 나아갈 방향
본문내용
이렇듯 대중문화 검열의 진정한 문제점은 가위질을 하는 기준 잣대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야기될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덮어씌운다는 점에 있다. 작년인가 정말 웃지 못 할 일이 있었는데 <죽어도 좋아> 영화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일이었다. 이 영화는 노인들의 성생활을 담은 영화인데 노인들의 성생활 묘사가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국민정서상 해롭다는 것이다. “제한상영가’를 받았으면 그것에 맞춰 개봉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 국내에 제한등급 상영관이 없음을 생각해보면(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말이 ‘제한상영가’이지 실상은 ‘상영불가’ 통보를 받은 셈이다.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새삼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진정으로 화가 나는 부분은 마치 노인은 성생활을 할 수 없고 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암묵적으로 검열을 통해서 금기시 시켰다는 점에 있다. 표현이 서툴러 제대로 생각이 전달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성생활을 하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그 분들은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는 뜻인가? 젊은이들의 성은 되고 노인들의 성은 안된다는 잣대는 어디에서부터 나온 것인가? <죽어도 좋아> 사례는 대한민국 문화적 후진성의 단면을 칼로 잘라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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