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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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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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계몽이란 무엇인가는 생각보다는 쉽고 명확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이었다. 글의 첫 부분부터 계몽이 무엇인지, 미성년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기 짚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를 흔든 철학자인 칸트의 글을 읽으면서도 의문점과 반박은 생기기 마련이었다.
먼저, 왜 공적인 자리에서의 이성의 자유는 학자에만 해당하는 것인가? 물론 칸트가 주장한 것처럼 군인이 상사에게 명령을 받고 나서, ‘이것이 적합한 명령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려 한다면 그 군대는 체계가 서지 않을 것이고 조직이 아예 와해되고 말 것이다. 이것은 적절한 예이며, 옳은 주장이다. 하지만, 왜 학자만 이성의 자유가 허용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시대적 상황 때문인 것인가? 왕이 존재하고 신에게 복종해야했던 시대적 상황으로는 개인의 완전한 자유를 부르짖는다는 것이 치명적인 사회의 위협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칸트는 타협점을 본 것일까?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가장 숭고한 방법은 이성을 사용하는 것인데, 그것은 왜 단지 학자에게만 국한되어야만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일반 시민이라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학자에 비해서는 제한적이다. 이들에게 존재하는 사적인 이성은 제한받아야 마땅한 것일까? 그들에게는 기회조차 줄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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