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의 살아간다는 것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위화의 살아간다는 것 서평 및 토론거리 리포트입니다
목차
1.작가소개
2.위화의 소설에 나타난 고난 완화 방식
3.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중국 민중과 부귀
4.살아가는 것의 고달픔과 고달프게 살아간다는 것
5.토론거리
본문내용
살아가는 것의 고달픔과 고달프게 살아간다는 것
소설속에서 부귀가 맞닥뜨리는 삶의 여러모양의 고달픔들, 가산의 탕진, 딸의 장애, 찢어지는 가난, 가족들의 죽음. 이어지는 예측불가의 시련들은 운명의 두려움과 생존의 쉽지않음을 절감케 한다. 그 어느 시대보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그 시대 수많은 중국 기층민들의 고달픈 삶이 `부귀`속에서 체현되고 있다.
정치적인 실효성으로 문학을 평가하던 80년대이전의 중국 문단에서 농민들 중국 사회의 기층민들은 저항의식과 혁명의식이 과도하게 강조된 모습을 띄었다. 그러나 실제 그 시대를 살아온 더욱 많은 농민들은 사방에 길이라곤 없는 절벽에서, 살아간다는 것마저 사치가 되어버린 절박한 현실속에서 혁명에 그리고 투쟁에 참여해야만 했다. 고달픈 현실에 저항할 수도 없고 고달픈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는 그 시대의 수많은 `부귀`들은 그저 그 고달픔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땅을 갈아 농사를 짓기 시작한 그날부터 부귀는 자신의 두 손으로 자신을 먹여 살렸다. 아무리 큰 고난이 그를 덮치고 유린하고 지나가도 부귀는 자신의 몸이 여전히 일을 할 수 있고 자신이 갈 수 있는 밭이 있는 한 생존의 가능성을 찾는다. 그것은 국공내전에서 문화혁명을 거치는 격변의 수십년을 중국 민중이 살아온 힘 중국 민족이 유구한 역사속에서 영속해 내려온 힘의 근원이다.
*토론거리
1. 위화를 비평하는 목소리들도 적지 않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을 그저 살기위해 살아간다는 명제로까지 몰고 가야만 했는가라는 비판에 대해 사람이 그저 호흡하기 위해 살아간다는 것인가라는 비판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2. 실제 소설속에서 위화는 부부간, 부모와 자식간, 그리고 이웃간, 친구간의 따뜻한 정들을 세세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비극속의 주인공인 부귀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애기해봐도 좋을 꺼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