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노인의 삶의 태도는 여화가 드러내고자 했던 고상함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 나가는 말 여기까지 여화의 「살아간다는 것」과 연관해 사람의 운명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쉬운 점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이번에 읽은 책 살아간다는 것 의 작가 여화(余華) 역시 사람은 살아가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다른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주위 사람들이 이 소설은 도대체 내용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읽기도 싫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정말 이 소설이 얼마나 어렵길래 모두들 그런 말을 하는지 의문을 품은 채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위화의 소설은 예전에 「살아간다는 것」 이란 책을 읽었었..
이 양 방향의 선택에서 우리가 볼 때, 여화의 작품의 생존 의의는 매우 큰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화의 인식은 지나치게 가공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적잖이 주고 있다. ... 여화는 여전히 고된 생활로 가득하지만, 보다 낙관적으로 밝게 미래를 보는 청사진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 』- 용서와 화해, 웃음 여화는 확실히 민초들의 생존철학, 일상논리와 도덕관념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
물론 그에겐 이름이 있다. 세상의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듯이 사람들은 어떤 사물이든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단지 사람들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그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더욱 본질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
여화여화는 선봉문학 작가 중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선봉문학이란 아방가르드의 중국식 표현으로서 1980년대에 출현하였다. ... 이와 같은 여화의 창작 활동은 현실과 팽팽한 긴장관계를 형성하였다. ... 선봉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여화는 추악하고 어두운 현실의 측면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서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